1. 3일차 경기 리뷰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무너졌습니다. 22일 19시(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전반 10분 만에 아르헨티나는 페널드킥을 얻어 메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할 때만 해도 아르헨티나의 다득점 승리가 보이는 구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감독인 에르베 르나르의 전술인 포백라인을 중앙선 가까이 올려 미드필드진과 간격을 좁혀 오프사이드 트랙 수비에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계속 걸리면서 메시, 마르티네즈, 디 마리아를 중앙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전반전에만 3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면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조금씩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에 시작과 동시에 대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후반 3분 역습 한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레 알셰흐가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동점골에만 그치지 않고 후반 8분 살렘 알 타우 사리의 역전골이 들어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슈팅 2개로 2골을 만드는 기적 같은 일을 만들었습니다이후 전반전과 똑같은 전술로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수비한 끝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정말 언더독이 이기는 기적적인 경기였습니다.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덴마크와 튀니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D조 1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피파랭킹 차이가 20계단 차이가 있어서 덴마크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시간이 갈수록 피파랭킹 차이를 못 느끼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덴마크는 에릭센을 중심으로 3-5-2 대형으로 나왔으며 튀니지는 3-4-2-1 대형으로 나왔습니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나라이지만 이중국적 선수가 많이 있고 선수들이 유럽에서 많이 뛰고 있어서 수비의 힘이 좋았습니다. 덴마크의 공격은 마지막 마무리할 선수가 없어 보이는 답답한 경기를 하였습니다. 양 팀은 전, 후반 0 대 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구칠사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폴란드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경기는 유럽의 득점기계인 레반도브스키의 월드컵 첫골이 나올까라는 경기로 주목받았습니다. 전반전은 폴란드는 이러 타 할 공격 없이 오히려 멕시코의 빠른 발을 이용하여 폴란드의 뒷공간을 침투하는 무서운 공격을 하였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골은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후반전에는 폴란드가 공격 스타일을 변화를 주고 밀어붙였습니다. 후반 10분 멕시코 모레노에게 옷을 붙잡혀 넘어진 레반도브스키는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어 내고 드디어 레반도브스키의 월드컵 첫골이 들어가는구나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멕시코의 오초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이 들어가지 않았고 레반도브스키는 절망을 아였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마무리되었고 0 대 0으로 승점 1점씩 챙기면서 2라운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호주의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라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호주와 싸우는 게 아니고 디펜딩 챔피언 저주와 싸웠습니다. 프랑스는 벤제마, 포그바, 캉테가 부상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를 못하면서 외신기자들이 2연패는 힘들고 디펜딩 챔피언 저주가 또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전방 9분 호주의 선제골이 들어가면서 정말 저주가 일어나는가 싶었지만 전반 27분 라비 오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5분 뒤에 지루의 슈팅으로 2-1로 앞서갔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와서도 프랑스의 골 행진은 계속되었는데요 후반 23분 음바페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었으며 후반 26분 지루가 쐐기골까지 더하면서 4-1로 호주를 이기면서 2연패 우승을 위한 첫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2. 4일차 경기분석 및 예측
4일차 경기는 총 4경기가 치러지게 됩니다. F조의 모로코와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가장 먼저 있습니다. 이 경기는 아프리카에서 무패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올라온 모로코를 중심으로 경기를 보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디테일하게는 25득점 3실점이라는 공격과 수비가 되는 모로코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번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는 F조의 앞으로를 전망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은 일본을 상대합니다. 독일은 저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졌던 기억을 하면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나라의 경기에서는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을 수 있느냐가 승리를 갈를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는 얼마만큼 코스타리카가 스페인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지를 보면서 경기를 관람하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벨기에와 캐나다의 경기는 오늘 경기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로 보고 있습니다. 벨기에 황금세대의 마지막 월드컵이며 북중미 강호로 떠올르는 캐나다의 경기입니다. 4일차 예상은 크로아티아 승, 독일 승, 스페인 승, 벨기에 무승부로 예측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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