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5일차 경리 리뷰 6일차 경기분석 및 예측

1. 5일차 경기 리뷰

24일 오후 7시 (한국시간)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카메룬의 2022 카타르 월드컵 G조 1라운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스위스는 4-5-1 전형으로 카메룬은 4-3-3-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스위스의 원톱인 에 볼로였습니다. 그는 2003년 스위스로 이주해 2014년 스위스 시민권을 취득하여 조국과의 대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0 대 0으로 끝이 났습니다. 후반이 시작되고 후반 3분에 드디어 첫 골이 나왔습니다. 바로 스위스 최전방 스트라이커 엡볼로의 골로 1 대 0으로 스위스가 앞서 나갔습니다. 엡볼로는 골을 넣고 조국에 대한 예의로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스위스는 한 골을 잘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드디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우루과이와 한국의 1라운드 경기가 펼져졌습니다. 우루과이는 4-3-3 전술로 전방에 스와 레스를 중심으로 좌, 우측에 누네스, 펠리스 트리를 배치하였습니다. 한국은 4-1-4-1 전술로 최전방 황의조를 중심으로 손흥민과 나상호가 공격에 선봉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1라운드부터 출전을 하게 되어서 한국 팬의 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양 팀은 전반전 내내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방 34분 한국에 결정적인 찬스가 왔습니다. 오른쪽에서 김문환이 패스를 해준 공이 황의조 오른발 슛으로 이어졌지만 골대 위로 나라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위기도 있었습니다. 전반 43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고든의 헤딩슛이 한국의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후반전도 양 팀의 조심스러운 경기가 이어졌고 후반 29분 벤투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황의조, 이재성, 나상호를 빼고 조규성, 손준호, 이 강인을 투입하여 첫골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골이 나오지 않고 0 대 0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타디움 974에서 포루트갈과 가나의 2022카타르 월드컵 H조 1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H조에서 피파랭킹이 가장 높은 포루트갈의 손쉬운 경기가 예상되는 경기였습니다. 포루트갈은 슈퍼스타 호날두를 중심으로 전반전에 날카로운 공격을 하고도 골을 못 넣는 결정력 부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17분 호날두가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하며 1 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 골로 월드컵 5대회 연속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기쁨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후반 28분 가나의 에이스 아이유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1 대 1로 미궁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포루트갈에 펠릭스와 레알의 연속 골로 3 대 1이 되고 경기가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가나의 끈질긴 공격력으로 후반 45분 만회골을 만들며 3 대 2까지 추격했지만 거기서 이변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G조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1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삼바축구의 브라질의 20년 만의 우승을 위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브라질은 4-3-3 전술로, 세르비아는 3-4-3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전반전은 브라질의 공격을 막는데 만족하는 세르비아의 수비였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와 브라질은 전방 압박을 더 심하게 하며 공격을 하였으며 후반 17분 손흥민의 동료인 히샤를리송이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28분에도 히샤를리송의 두 번째 골이 들어가면서 2 대 0으로 우승을 위한 첫 경기를 승리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경기 후반 교체되어 나간 점이 브라질에겐 악재로 남은 경기입니다.

 

2. 6일차 경기분석 및 예측

6일차 경기부터는 각조의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면서 탈락하는 국가가 나오는 일정이 시작됩니다. 웨일스와 이란의 대결이 오후 7시에 시작합니다. 두 팀 모두 1승이 간절한 팀으로 이란은 혹시 웨일스에게 지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번째로 탈락이 결정되는 나라가 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최국 카타르는 아프리카의 세네갈을 만나게 됩니다. 이 경기 또한 두 팀 다 1패씩을 안고 있어서 패하는 순간 16강 탈락이 결정되는 경기입니다. 과연 개최국 버프는 일어날 것인지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네덜란드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은 네덜란드가 유리하지만 네덜란드의 골 결정력이 저번 경기처럼 저하되면 반드시 에콰도르에게도 승리의 기회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잉글랜드와 미국의 경기는 잉글랜드의 공격력을 미국이 막을 수가 있는 냐가 경기의 결과를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6일차 승리 예측은 웨일스 승, 카타르 무, 네덜란드 승, 잉글랜드 승으로 예측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