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카타르 월드컵 개막 및 개막전리뷰/ 오늘 경기 예측

1.2022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및 개막전

 

드디어 20일 밤(한국시간) 기다리던 2022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였습니다. 카타르 알코르에 만들어진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막식과 개막전이 함께 열리며 28일 대장정의 월드컵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개막식에서 눈에 띄는 장면은 바로 BTS의 정국의 무대였습니다. 우리나라 월드컵이 아닌 카타르 월드컵 주제곡을 불렸습니다. 요번 월드컵의 주제곡이자 정국이 열창한 '드리머즈'는 무대 이후 음원 공개 직후 바로 100여 개의 나라에서 1위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막식 직후에는 바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의 경기였습니다. 경기전 92년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첫 번째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예상가들이 무승부를 보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카타르는 6개월 전부터 합숙 훈련을 하여 첫 번째 경기 결과에 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을 하였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3분 후 에콰도르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카타르 골키퍼의 실수와 에콰도르 선수의 깔끔한 마무리로 골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VAR이 진행되어 고 곧 오프사이드로 노골이 선언되자 모두들 깜짝 놀랐습니다. 잠깐 든 생각이지만 '설마 카타르가 심판을 매수했나'라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카타르 월드컵에서 도입한 신기술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입니다. 이 시술은 공인 구안에 센서를 넣어 경기장 내에 12대의 카메라를 배치하여 초당 50회 정도 선수들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단이 난다고 합니다. 이후 에콰도르가 분위기가 내려갈 줄 알았지만 전반 15분 에콰도르의 에이스 발렌시아가 페널드킥을 얻어 내고 자신이 키커로 나서 성공을 했습니다. 이 골이 카타르 월드컵의 첫골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이후에도 카타르는 무기력한 경기 내용을 보이면서 전방 32분 에콰도르의 발렌시아에게 2번째 골까지 먹히면서 2:0으로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전반전이 마무리되고 후반전에도 2골 차 앞서있는 에콰도르의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2:0으로 경기가 끝이 나면서 92년 월드컵 역사를 카타르가 바꿔 놓는 역사적인 경기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어떠한 역사가 새로 쓰일지 기대됩니다.

 

2.오늘의 경기 예측

오늘은 총 3경기가 펼쳐집니다. 첫 번째 경기는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와 아시아의 피파랭킹 최고 순위의 이란의 맞대결입니다.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유로 2020에서 4강에 들었던 강호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39골을 넣으면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줬던 나라이며,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단짝인 허리케인이 있는 나라입니다. 이란은 예전에 스쿼드보다는 약간 선수층이 약해졌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지휘했던 카르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월드컵 직전에 이란 지휘봉을 잡으면서 다시금 기대해 보는 분위기입니다. 이란에는 최고의 스타 아즈문이 있지만 요즘 부진하여 테레민 발끝에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슈퍼컴퓨터 예측은 잉글랜드 승리를 72.2% ,이란의 승리를 9.7%로 예측하여 잉글랜드 승리에 더욱 무게감이 실리고 있습니다.두 번째 경기는 아프리카의 최강 팀 세네갈과 월드컵 조별리그의 왕인 네덜란드의 경기입니다. 세네갈은 올해 네이션스 컵 우승과 월드컵 예선에서 강팀 이집트를 이기고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을 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며칠 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세네갈의 에이스 마네의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었습니다, 세네갈의 총 득점 중에서 반을 책임지는 선수의 부상이 너무나 커 보이는 상황입니다. 네덜란드는 지금까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단 2패만 있는 조별리그 최강팀입니다. 특히 2002년 2014년 네덜란드를 지휘했던 판 할 감독의 3번째 월드컵에서는 어떠한 성적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나라 중에서 한 팀입니다. 슈퍼컴퓨터 예측에서는 네덜란드 승리 52.9% 세네갈은 17%의 확률을 나타냈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미국과 웨일스의 경기입니다. 미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출전을 못 했지만 4번의 월드컵 중에서 3번이나 16강에 올라간 북중미의 강호입니다. 미국의 주요 선수들은 유럽에서 뛰고 있어 요번 월드컵에서도 16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웨일스는 64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하였습니다. 웨일스는 선수들의 대부분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을 하였고 슈퍼스타인 베일에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슈퍼컴퓨터 분석에서도 이 경기는 누가 승리할지 어려운 경기인 것 같습니다. 미국 39.5% 웨일스 31.2%의 승리 확률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