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1,2경기 경기결과 및 리뷰/프랑스 대 폴란드,잉글랜드 대 세네갈 경기분석 및 예측

1. 16강 네덜란드 대 미국/ 아르헨티나 대 호주 경기결과 및 리뷰

4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네덜란드와 미국의 16강 토너먼트 첫 번째 경기가 열렸습니다. 네덜란드는 A조 1위로 16강에 올라왔으며, 미국은 B조 2위로 16강에 올라왔습니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 패배가 없는 팀이기 때문에 요번 16강에서 패배를 한다면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와서 처음으로 패배하는 동시에 이 번 월드컵은 끝이 나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네덜란드는 3-5-2 전형으로 최전방에 최고의 컨디션인 각 퍼와 부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델파이가 나왔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네덜란드는 데가 이만 살아난다면 정말 결승전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라 중에서 한 나라입니다. 미국은 4-3-3으로 전방 압박이 얼마나 잘 될지가 미국의 승, 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전반전 10분이 흐르고 있는 시점에서 네덜란드의 델파이의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네덜란드의 최고의 풀백인 둠 프리스의 낮은 크로스를 침착하게 대파이가 슛으로 연결하면서 1 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렇게 전반전이 마무리될 것이라 생각이 들 때쯤에 네덜란드의 추가골이 들어갔습니다. 첫골과 거의 비슷하게 둠 프리스의 크로스를 플린트가 침착하게 미국 골대 안으로 넣으면서 2 대 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오면서 미국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네덜란드의 강력한 수비에 막히면서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격한 끝에 드디어 후반 31분 미국의 라이트의 크로스를 풀리지 이 골로 연결하였습니다. 2 대 1이 되면서 경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36분 오늘 최고의 컨디션으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고 있던 네덜란드의 둠 프리스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3 대 1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역대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3번 했던 네덜란드 아 드디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올릴 수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카타르 월드컵 16강 2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충격패를 당했지만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궁리하며 C조 1위로 올라온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에 대패하면서 16강 통과가 힘들 것이라는 예측을 튀니지와 데마크를 격파하면서 당당히 2승 1패로 D조 2위로 올라온 호주의 경기는 조별리그 때에 아시아 국가에 패한 아르헨티나가 16강에서 아시아 국가를 상대하면서 부담감을 얼마나 떨쳐낼 수 있는 냐가 경기의 승, 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전반전이 시작되었고 호주는 예상대로 수비라인을 확실히 내려서 한 번에 역습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르헨티나는 이러한 질식수비에 어려움을 보이는 모습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전반 34분 호주 코너킥 부분에서 프리 킥을 얻은 아르헨티나는 크로스를 올렸지만 호주의 수비에 막히자 메시는 짧은 패스로 호주 골대 앞으로가 왼발 슛을 날렸고 그 공은 호주 골 망을 흔들면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이자 메시의 역사적인 토너먼트 첫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렇게 전반전은 1 대 0으로 아르헨티나가 앞선 채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 들어 아르헨티나는 수비수를 투입하며 3백에서 4백으로 전술 변화를 주면서 전방 압박을 더 많이 하면서 추가골 기회를 노렸으며, 그 결과 후반 12분 호주 골키퍼에게 강한 압박으로 공을 뺏어 알바레스가 추가골을 성공했습니다. 2 대 0으로 호주의 분위기가 내려갈 때쯤 후반 32분 굿윈이 때린 중거리 슛이 아르헨티나 수비를 막고 바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2 대 1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시간에 호주는 동점골을 성공하지 못하고 2 대 1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부터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말을 하면서 메시의 소원인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8강에서 네덜란드와의 대결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프랑스 대 폴란드,잉글랜드 대 세네갈 경기분석 및 예측 

16강 3,4번째 경기는 프랑스 대 폴란드, 잉글랜드 대 세네갈의 경기입니다. D조 1위로 올라온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있는 폴란드의 경기는 부상 선수가 많아 최상의 스쿼드로 경기에 못나서지만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공격의 파괴력은 일단 좋은 상황으로 판단되고 있지만 미드필드 지역의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2연속 우승은 힘들어 보이는 프랑스입니다. 최고의 공격수 레반도브스키를 보유한 폴란드는 공격 루트가 레반도브스키라는 일괄적인 모습으로 상대방에게 위협감을 주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16강에 올라왔지만 폴란드는 그래도 레반도브스키의 한방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폴란드가 전반전을 득점을 허용하지 않고 후반전에 들어간다면 폴란드에게도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경기입니다. 잉글랜드와 세네갈의 경기는 조별리그에서 9골을 넣으면서 2골만 실점하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B조 1위로 올라온 잉글랜드와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을 통해 득점을 성공하는 세네갈의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월드컵 우승이 없는 잉글랜드는 최고의 세대교체 이후 최강의 팀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월드컵 전에 치러진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약팀한테 패하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많은 잉글랜드 팬에게 실망을 주었지만 정작 월드컵에 온 후에 경기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를 통해 이번이 잉글랜드 축구의 우승 시점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네갈은 최고의 공격수 마네의 부상으로 월드컵에서 16강이 힘들다고 외신에서 이야기가 나왔지만 당당히 A조 2위로 16강에 오른 수비 바탕의 조직력 축구로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세네갈의 수비가 잉글랜드에게 먹힐 경우 잉글랜드는 정말 힘든 경기가 예상됩니다. 프랑스 승, 잉글랜드 무승부(승부차기 잉글랜드 승)로 예측하겠습니다.

슈퍼컴퓨터 예측이 나와서 잠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조별리그 경기의 슈퍼컴퓨터의 예측이 맞은 경우의 확률이 많이 떨어졌지만 일단 16강 네덜란드와 미국의 결과와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경기 결과가 맞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게 정확히 맞는다면 우리나라인 한국은 16강 탈락이지만 100% 적중 확률이 떨어진다고 보면서 8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되면 정말 좋겠습니다.